유색인종 여성 환자를 위한 가발
‘나’에게 맞는 머리카락을 골라요 영국의 노팅엄 대학병원에서 자국 내 흑인, 동양인, 소수민족(Black, Asian and Minority Ethnic, BAME) 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 것이죠. 노팅엄 대학병원에 따르면 현지의 가발은 대부분 백인의 피부, 머리카락 색상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BAME에 속하는 여성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일부는 분홍색, 파란색, 초록색 등 염색된 가발을 착용하고 퇴원하기도 한다고요. 이에 노팅엄 대학병원은 현지 헤어 살롱들과 협업해 모든 인종과 민족의 여성에게 맞는 가발을 개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헤어 살롱 엘리트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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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