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생리 중이야?”
여성의 정신적 문제는 쉽게 무시됩니다 “너 생리 중이야?”라는 질문, 얼마나 자주 들어봤나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감정 기복이나 우울감이 생리의 주요 증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이것 때문에 여성이 겪는 모든 정신적 문제를 ‘생리 탓’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실제로 영국의 자살 예방 단체 CALM(Campaign Against Living Miserably)이 18세부터 34세까지의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분의 1은 타인에게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을 때 “생리 중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27%의 여성은 정신 건강 문제를 호르몬 탓으로 돌리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요. 이와 관련해 CALM의 CEO 사이먼 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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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5.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