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을 포기하는 관계?
Karezza라고 불러요 섹스의 최종 목적지는 오르가슴일까요? 관계에서 오르가슴까지 도달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개념이 있어요. 바로 카레자(Karezza)인데요. 미국의 작가 존 윌리엄 로이드가 1918년 출간하나 섹스 매뉴얼 로 처음 소개되었죠. 성 행위를 오르가슴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방식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카레자는 의도적으로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을 피하는 방식이에요. 여성은 물론, 남성도 사정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죠. 대신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고 감각에 집중하며 육체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연결되는 것에 목표를 둡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섹스에 대한 욕구가 줄었다는 사람이 많아진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카레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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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