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중심지에 세워집니다
최근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발표한 ‘제2차 성소수자 노후인식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82.3%는 노후 대비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주거’를 꼽았어요. 우리나라의 기존 주거 정책은 법적으로 부부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출산할 수 있는 이성애자 커플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현실은 해외도 마찬가지인데요. 이에 독일에서는 레즈비언을 비롯한 퀴어 여성을 위해 사회주택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수도인 베를린에서도 교통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으로 결정되었는데요. 관계자는 주택의 위치가 레즈비언 및 퀴어 여성의 가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총 70채의 아파트와 퀴어 문화 센터가 탄생할 예정이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주거 지역에는 휠체어의 접근이 가능한 유닛, 돌봄이 필요한 여성이 지낼 수 있는 공동 유닛이 포함되며, 임대료 역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퇴직 후의 퀴어 여성들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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