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가 만든 유방암 속옷
건축가 케이티 마크스(Katy Marks)가 설계한 란제리 브랜드 우노브라(Unobra)를 소개합니다. 유방암 등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은 여성을 위한 브래지어인데요. 기존의 유방암 속옷이 인조 유방 패드로 양 가슴의 모양을 비슷하게 맞추는 것과는 다른 형태라 눈길을 끕니다. 우노브라는 절제술을 받지 않은 쪽의 가슴을 받치는 원컵 형태의 브래지어거든요. 케이티 마크스는 유방 절제술 후 몸의 일부를 잃었다는 사실이 여성성의 상실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에 의문을 품고 이 같은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해요. 대칭이 맞지 않는 자기 몸 그대로를 사랑하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가슴을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 말이죠. 우노브라는 아직 출시 전으로, 정식 판매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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