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삶
여성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을 아나요? 템플 그랜딘은 미국 동물 시설의 3분의 2를 설계한 동물학자로, 자폐인입니다. 최근에는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템플 그랜딘이 ‘자폐증’을 진단받은 1940~50년대에는 자폐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차갑기 그지없었죠. 그 속에서 템플 그랜딘은 주위의 도움으로 자폐 스펙트럼을 받아들이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가는데요. 예민한 촉감을 가진 템플 그랜딘이 동물의 입장에서 그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한 것이 바로 그 결과이죠. 그리고 그 성장기를 신체 연극으로 만든 작품 <템플>이 절찬리 상연 중이에요. 신체 연극이란 배우들의 몸, 그 움직임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장르인데요. <템플>에서는 자폐인 템플이 생활하며 겪는 감각, 그 혼란함을 배우들의 안무 동작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세정이 주인고오 템플 역에 합류해 기대를 모으는데요. 여성 서사와 소수자의 성장기로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오는 2월 1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템플>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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