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으로 생리대를 기부합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 체인지(CHNGE)가 월경에서 영감을 얻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이번 컬렉션은 생리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월경 용품 기업 어거스트(August)의 대표 나디아 오카모토(Nadya Okamoto)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는데요. 탱크 톱을 시작으로 트레이닝 상·하의까지, 패셔너블하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상으로 구성되었죠. 대부분 붉은 색감을 중심으로, ‘여성혐오가 아니라 월경의 정상화(normalize menstruation noy misogyny)’ ‘월경한다(gets period)’ 등의 카피를 프린팅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옷에 새긴 문구들은 여성에겐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월경을 낙인화하고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해요. 한편 체인지에서는 이번 컬렉션에서 옷 한 벌이 판매될 때마다 어거스트의 생리대 20개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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