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은 섹스의 끝이 아닙니다
완경(폐경)한 여성을 위한 웰니스 브랜드 킨드라(Kindra)가 50세 이상 여성의 성생활과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성생활에 관해 이야기할 때 중년 여성은 그 주체에서 제외되곤 하는데요. 킨드라가 미국 여성 5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섹스를 즐겨 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70%나 되었어요. 사회적인 편견과 달리 연령이나 호르몬의 변화는 실제 섹스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섹스를 즐겨 하는 것과 별개로 신체 변화로 ‘섹스가 즐겁지 않은’ 여성도 분명 존재합니다. 41%의 여성이 성교통을 경험한다고 답했거든요. 노화로 인한 질 건조증 등이 그 이유일 겁니다. 한편 이들 중 34%는 성교통 때문에 섹스를 피한 적이 있고, 29%는 통증을 참고 버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욕과 성교통의 사이에서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52%의 여성이 섹슈얼 웰니스를 위한 도구들을 사용한다고 밝혔어요. 바로 윤활제나 질 보습을 위한 제품, 바이브레이터와 같은 섹스토이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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