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 커밍아웃한 앵커
“드디어 피하지 않고 '여자 친구'를 말했어요”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 뉴스 채널 스펙트럼 뉴스의 앵커이자 저널리스트인 테일러 브룩(Taylor Bruck)이 자신이 진행하던 뉴스에서 커밍아웃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자연스럽게 “여자 친구의 집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죠. 물론 테일러 브룩은 이미 SNS에서 연인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지만, 방송에서 성적 지향을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었죠. 이후 테일러 브룩은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냥 나 자신일 뿐입니다. 나의 일을 사랑하고, 우연히도 동성애자인 저널리스트이자 뉴스 앵커”라고 썼습니다. 이어 방송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쏟아진 응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방송에서 커밍아웃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동안처럼 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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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9.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