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여성 2000명, 함께 걷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난 4일, 예루살렘에 2,000여 명의 여성이 모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여성 평화 운동 단체인 위민 웨이지 피스(Women Wage Peace, WWP)와 팔레스타인 여성 독립 협회 위민 오브 더 선(Women Of The Sun)이 평화를 위한 대규모 행진을 벌인 것인데요. 이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베들레헴 검문소부터 사해까지 발걸음을 나란히 했습니다. 뿌리 깊은 갈등을 해소하는 데 총과 칼을 겨누는 것보다 더 용기 있고 바람직한 선택은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일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바로 그 용감한 선택을 해낸 것이고요. 위민 웨이지 피스와 위민 오브 더 선의 리더들은 무엇보다 양국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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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