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언제나 안전할 권리를 위하여
해가 진 후 야외 활동을 꺼리는 여성이 48% 운동에는 영 재능이 없는 에디터가 딱 하나 즐기는 게 있다면, 걷기예요. 어려서부터 일과를 마치면 두 시간쯤 살짝 속도를 내어 걷는 것이 취미였거든요. 문제는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퇴근하고 나면 금세 해가 지는데, 어둑한 시간에 외진 길을 혼자 걷는 게 마음이 놓이질 않더라고요. 사계절 중 가장 밤이 긴 겨울, 비슷한 고민을 하는 여성이 적지 않으리라 예상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영국에서는 ‘자체 통금을 해제하자(Let’s lite the curfew)’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성의 당당한 운동 생활을 응원하는 ‘이 여성은 할 수 있다(This girl can)’에서 시작한 캠페인인데요. 이들이 인용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여성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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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