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간 테스트합니다
피임은 여성 건강에 중요한 영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호르몬을 조절하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피임 장치를 삽입하는 방법이 널리 쓰이죠. 그런데 일부 여성에겐 호르몬을 조절하는 피임법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 비호르몬성 피임법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 까닭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제약 회사 데어 바이오사이언스가 비호르몬성 피임 장치인 오바프렌(Ovaprene)의 3차 임상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바프렌은 원형 링의 가운데가 폴리머 벽으로 막힌 형태의 장치인데요. 정자가 자궁경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며, 정자의 활동성을 억제하는 비호르몬제를 국소적으로 방출하는 방식입니다. 앞선 1, 2차 임상 실험에서는 정자의 90% 이상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한편 이번 3차 임상은 미국의 약 2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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