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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앓은 기간 길수록 성기능 문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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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렛허 2024. 2.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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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 흥분, 만족 지수의 차이

 

이미지 출처 Pexles

 

코로나19 이후 섹스가 불편하고 힘들어진 사람 있나요? 아마 기분 탓은 아닐 겁니다. 코로나19를 장기간 앓은 여성일수록 성기능에 불편을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었거든요. 이달 발표된 <성의학 저널(Jounal of Sex Medicine)>에는 2,329명의 시스 젠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와 성기능 사이의 관련성 조사 결과가 실렸는데요. 해당 조사는 코로나19에 한 번도 걸린 적 없는 여성, 코로나19에 한 번만 걸린 여성, 코로나19에 여러 번 걸리거나 장기간 앓았던 여성을 나누고 각각 여성 성기능 지수(the Female Sexual Funtion Index, FSFT)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여성은 한 번도 걸린 적 없는 여성에 비해 낮은 성욕, 흥분(각성), 윤활, 만족 지수를 보였어요. 또한 코로나19에 한 번만 걸린 여성보다 오랜 시간 코로나19에 시달린 여성의 성기능 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사실 코로나19 발병이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던 터라 오직 시스 젠더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가 더욱 의미 있습니다. 물론 이번 연구 역시 모든 여성을 대표할 수 없을뿐더러 인과관계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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