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수익 TOP5 중 4명이 여성

수입 1위 크리에이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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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SNS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크리에이터는 누구일까요? 해외 여성 IT 미디어 기업인 위민 러브 테크(Women Love Tech)가 최신 통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디지털 플랫폼 내 콘텐츠 창작 활동으로 벌어들인 연간 수익이 가장 높은 크리에이터는 다니 오스틴 라미레즈(Dani Austin Ramirez)였어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다니 오스틴 라미레즈는 클린 헤어 케어 브랜드 디비(Divi)의 CEO로,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족과의 일상을 유쾌한 바이브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사랑받는데요. 그 결과 1년 동안 그가 얻은 수익만 1,250만 달러. 팔로워 1,000명당 약 4,300달러를 번 셈이죠. 더욱 놀라운 건 동기간 SNS 수익으로 꼽은 상위 5명의 크리에이터 중 4명이 여성이라는 점이에요.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를 진행하는 알렉산드라 쿠퍼(Alexandra Cooper),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이자 팟캐스트 진행자 팅크스(Tinx)라는 부캐를 가진 크리스틴 나자르(Christina Najjar) 등이 주인공들이죠. 기존의 질서나 규칙에서 탈피해 보다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시장에서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특히나 두드러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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